“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요한 6,11)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놓은 어린아이의 넉넉함에
주님의 무한한 사랑이 더해져
굶주리던 오천 명이나 되는 그 많은 군중들이 양껏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비록 보잘것없다 하여도
그 보잘것없는 것으로
모든 이를 풍요롭게 채워주시는 주님의 무한한 사랑은
과연 놀라운 은총입니다.
이 무더위에 햇살처럼 쏟아지는 주님의 은총에
흘러내리는 땀을 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공항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