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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고해성사(告解聖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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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세상을 닦았습니다



산도 닦고 강도 닦고

나무와 꽃들도 닦았습니다

그러자 세상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나도 깨끗하고 싶습니다

좀 닦아주십시오”



그러자 천사들이 대답했습니다

“회개하였습니까?

그래야 닦을 수 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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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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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6장 57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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