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동현 미카엘 신부, 이하 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9월 21일 춘천시 센터 돈보스코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관구장 최원철(티모테오) 신부를 비롯한 살레시오회 사제단,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도교육청, 도의회 관계자, 도내 청소년 복지에 종사하는 수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30주년을 축하했다.
김주영 주교는 기념사에서 “강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사회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센터 모든 직원들이 지난 30년간 걸어온 감동의 길을 경청과 공감으로 걸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김 주교는 기념식 중 유호순(아녜스) 강원도 1388청소년지원단장과 조용래(요셉)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