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하느님
말씀으로 핍니다
그래서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라고
조용,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