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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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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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이제 깨달은 것은
사랑하지 않으면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삶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으면
물이 없어 말라가는 나무처럼
삶이 조금씩 시들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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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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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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