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 사순 캠페인, 교육·단식·헌금으로 진행
한국 교회는 사순 시기를 맞아 ‘사랑으로 가진 바를 나누자’를 주제로 단식과 자선 중심의 ‘사순 시기 운동’을 펼친다. 올해 ‘사랑의 단식재’ 권고일은 3월 27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 헌금의 날’은 3월 29일이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주교)는 매년 홍보 포스터와 교황 담화문을 전국에 배포하며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이 운동의 3대 요소는 △이웃 사랑 의식 교육(사순 시기 교육) △단식재 권고(사순 제5주간 금요일) - ‘사랑의 단식재’ △전국 헌금(주님 수난 성지 주일) -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 헌금의 날’이다.
레오 14세 교황은 올해 사순 시기 담화에서 “단식은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우리 자신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사순 시기 공동 헌금은 교구별로 사회복지기금·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광주대교구는 이주민 지원, 수원교구는 생명 지원 사업, 마산교구는 자연재해 긴급 지원에도 활용하는 등 교구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운용된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