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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쪽방촌 주거권 회복 지향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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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권 회복을 지향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된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오주열 신부)를 비롯한 사회사목 단체들은 4월 5일 오전 11시 서울역 12번 출구 일대에서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촉구를 위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주례는 위원장 오주열 신부가, 강론은 예수회 박상훈 신부가 맡는다.

동자동 쪽방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쪽방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빈곤과 주거 불안에 시달려왔다. 주민들이 지출하는 평당 주거비는 역설적이게도 서울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다. 2021년 2월 정부는 이 일대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쪽방 건물주들이 민간개발을 요구하며 반발하면서 사업은 5년이 지난 지금도 표류하고 있다. 이 기간 공공주택 입주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주민만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빈민사목위원회는 “예수님 부활을 통해 부동산이라는 돌무덤에 갇혀 있는 집이 새로운 생명을 지닐 수 있다고 희망한다”고 이번 미사 지향을 전했다. 이어 “부활을 앞둔 지금 한국 사회는 ‘집이란 인간이 정주하는 곳인가, 아니면 수익을 위한 곳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교회와 신자들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미사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노동사목위원회·빈민사목위원회·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 전문위원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 문의 : 02-777-7261, 서울 빈민사목위원회 사무국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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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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