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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청와대 가톨릭 교우회’, 첫 미사 봉헌

정순택 대주교 주례… 회장 봉욱 민정수석 등 3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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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청와대 가톨릭 교우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영 기자


이재명 정부 청와대 가톨릭 교우회(이하 청가회) 첫 미사가 1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거행됐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인 이날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주례하고, 이경상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미사에는 회장 봉욱(바오로) 민정수석·부회장 오현주(그라치아) 국가안보실 3차장을 비롯해 청가회 회원 46명 중 36명이 참여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청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순간, 기쁘고 보람을 느낄 때나 힘들고 괴로울 때도 항상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간직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실함의 표상’ 성 요셉을 본받아 충직하고 겸손한 하느님의 일꾼이 돼 세상이 변화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청와대 가톨릭 교우회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정 대주교는 “요셉 성인은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는 희생을 하면서 맡겨진 책무를 끝까지 수행했다. 우리 현실에서도 공적 책임을 지닌 이들에게 이러한 희생이 요구된다”며 “개인의 이익이나 편익이 아닌 공동선을 위해, 또 하느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주교는 “국정의 중심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국가와 국민을 지탱하는 여러분의 직분 또한 화려하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신 성 요셉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삶을 뒤로하고 비상근무와 격무를 견뎌야 하는 희생의 길을 요구받을 때마다 요셉 성인을 모범으로 삼고 희망을 얻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 후 정 대주교는 청가회 회원들에게 묵주를 선물했다. 청가회는 분기별 미사와 명사 초청 신앙 강연을 통해 신앙인이자 공직자로서 사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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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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