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 마당에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맞아들이는 예식이 진행되고 있다.
[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상징하는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춘천을 거쳐 수원에 도착했습니다.
WYD 상징물은 약 한 달간 수원교구 곳곳을 돌며 청년 예수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게 됩니다.
윤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지구장 사제들이 WYD 상징물인 십자가를 세웁니다.
이어 제대 옆에 성모 성화를 모십니다.
원주, 춘천을 거쳐 25일 수원에 도착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에서 순례 여정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문희종 주교 / 수원교구 총대리>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맞이하여 이 땅에서 펼쳐질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한 순례가 되길 모두 함께 청합시다."
3월 25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 마당에서 거행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맞아들이는 예식에서 화동들이 꽃을 봉헌하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화동들이 십자가 앞으로 나와 꽃을 봉헌하고….
문희종 주교를 비롯해 예식에 참여한 이들이 차례로 십자가에 손을 얹고 경배를 드립니다.
문 주교는 강론에서 이번 순례 여정을 통해 교구 젊은이들이 이 시대의 청년 김대건과 청년 이벽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했습니다.
<문희종 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 시대의 청년 김대건과 청년 이벽으로, 그리고 세상 안에서 아무 두려움 없이 청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교구민이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이 순례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수원교구민들은 WYD를 향한 순례 길에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하기를 청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청원 기도 중에서>
"이 순례를 시작하는 저희를 인자로이 도우시어, 온갖 위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WYD 상징물을 맞이한 청년들의 마음엔 새로운 다짐과 희망이 움텄습니다.
<정보미 엘리사벳 / 수원교구 화서동본당>
"교리교사 봉사하면서 많이 좀 힘들었는데 은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요. 이제 2027 서울 WYD가 다가왔음을 느꼈고, 이 은총을 저는 이제 주일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배주희 막달레나 / 수원교구 화서동본당>
"WYD 세계청년대회를 통해서 청년들이 하나로 연결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지지하고 같이 신앙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그런 행사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다음 달 22일까지 교구 내 본당과 수도회, 교정시설 등 80여 곳을 돌며 청년 예수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게 됩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