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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사운드 창세기가 6일 20주년 기념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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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그룹사운드 `창세기`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주년 성인식`이라는 제목으로 기념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창세기를 거쳐 간 선배들로 구성된 선배팀의 공연과 교구 사제 그룹사운드 `ASSA`의 축하 공연, 그리고 현재 활동 중인 창세기 멤버의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하나 되는 열띤 무대가 됐다.
`노래로 세상을 일으키다`라는 뜻의 창세기는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소속 그룹사운드로 1988년 창단, 그간 여러 차례 정기공연을 비롯해 교구 주관 여름 음악캠프와 본당 방문 미사, 교구 중고등부 행사 지원 등에 참여해 왔다. 창세기는 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희망`이라는 주제의 `희망 콘서트`를 통해 교구 생활성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해 왔다.
유기용(스테파노) 창세기 단장은 "20년 동안 창세기가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 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단장은 또 20주년 공연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도 창세기가 잘 걸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동옥 명예기자
cecilia69@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