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긴 동면을 깨고 청년들이 꿈틀 일어섰다.
평택대리구 안성지구 청년연합회(회장 문상국, 영성지도 오정 신부)는 흩어진 지구 내 청년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지난 3월29일 대천동성당(주임 서범석 신부)에서 ‘안성지구 청년 열린 미사’를 봉헌했다.
행사는 ‘사랑이신 예수님’ 주제 피정과 열린 미사, 만찬의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성당 입구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청년들을 기다렸던 오정 신부(미양본당 주임)와 문상국 회장은 “과연 몇 명이나 올까 걱정했는데 37명이나 왔다”며 “시작이 좋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지구 청년연합회는 앞으로 지구 내 각 본당을 돌며 소규모 열린 미사 봉헌을 통해 청년들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이날 미사는 오정 신부와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안준성 신부, 대천동본당 보좌 손용창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