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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카우트 가톨릭연맹,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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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트 대원들이 5~11일 `제12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인천`에 설치된 가톨릭관에서 핸드페인팅을 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가톨릭연맹(연맹장 박경근 신부) 대원들은 5~11일 6박 7일간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인천`에 참가해 가톨릭 정신을 알리고 세계 각 나라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눴다.

`너의 미래를 설계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야영에는 한국스카우트가톨릭연맹ㆍ지역ㆍ본당대 대원, 지도자 등 480여 명의 대장과 대원들이 참가했다. 가톨릭스카우트는 야영기간에 `우리가 큰 일을 이루리라`라는 주제로 가톨릭 홍보관을 운영하며 교리 퀴즈 등을 통해 핸드페인팅, 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등 체험 기회를 제공, 많은 청소년이 가톨릭에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이끌었다.

마을장 신옥희(마리아, 서울 아현동본당)씨는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세계 각국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가톨릭 정신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참가 대원들은 친환경적인 `녹색야영`을 위해 물 아껴쓰기,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도 실천했다. 가톨릭스카우트는 자체적으로 `빈그릇 운동`을 펼쳐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에이즈, 말라리아, 기타 질병과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레드리본 만들기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각종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도왔다.
 
대원들은 7개 분야로 나눠진 과정활동을 통해 야영도구 만들기, 세계문화체험, 외국어배우기, 해병대 체험 등 다양한 도전활동에도 참여했다.

국제야영에 두번째 참가한 김혜원(크리스티나, 서울 혜화동본당)양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키울 수 있어 즐겁다"며 "기회가 되면 또 야영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마을장 계도희(안나, 인천 송도본당)씨는 "야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빨래, 청소 등을 하며 자립심을 기르고 주님이 창조한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의 협동심도 키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야영에는 세계 50개국 걸스카우트 대원 1000여 명과 한국 걸스카우트 대원 9000여 명, 국내외 지도자 등 총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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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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