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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사들의 ''참된 길벗'' 양성

제1기 살레시오 교리교사양성 계절아카데미, 전국 교리교사 50여 명 체계적 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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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를 듣던 교리교사들이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춘천 강원도청소년수련관(관장 이해동 신부)은 21일부터 2박 3일 동안 수련관 강당에서 전국 교리교사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기 살레시오 교리교사양성 계절아카데미`를 열었다.
 
 수련관 사무국장 신현문 신부가 전국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아카데미는 교리교사양성을 존재론적, 인지론적, 사목적 차원으로 나눠 체계적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사제, 수도자 8명이 담당했다.
 
존재론적 차원은 자신과 청소년,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교리ㆍ교리교사, 청소년 문화 이해, 청소년 상담법 등의 강의로 이뤄져있다.
 
 인지론적 차원은 성서, 일곱성사, 마리아론, 전례에 관한 강의로 교리지식에 관련된 것이며 사목적 차원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단계로 교안 작성 및 캠프 프로그램 설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교육에 참가한 교리교사들은 교육 내용에 만족을 나타냈다. 박효임(로사, 수원교구 서부본당)씨는 "교리교사는 아이들이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교리교사로서 사명감을 갖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재국(시몬, 춘천교구 가평본당)씨는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그동안 많이 부족한 교리교사였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마 살레시오대학에서 청소년사목 및 교리교수학을 공부한 신현문 신부는 "교리교사양성 아카데미의 궁극적 목적은 다른 교사를 교육할 수 있는 교리교사를 키워내는 것"이라며 "더 높은 단계의 교리교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리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살레시오 교리교사양성 계절아카데미는 매년 여름ㆍ겨울 방학기간에 열린다. 문의 : 033-255-6602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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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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