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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 ''가톨릭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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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자연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생태 숲 조성을 위해 소나무 가지치기와 나무 주변 제초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박진홍 신부)은 5~9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일대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의 우리말)에서 제2회 가톨릭 자연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톨릭 대장정`과 격년으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느님 안에서 우리 서로 대화해요`라는 주제로 대학생 36명이 참가한 가톨릭 자연인은 백두대간 보존회의 도움으로 생태 숲 가꾸기와 습지 조성에 중점을 두고 △번천리 일대에서의 생태 숲 조성 및 계곡 탐방 △현지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의 장 및 환경영화 관람 △댓재에서 두타산, 무릉계곡에 이르는 백두대간 탐사 △축제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금대봉(1418m)~대덕산(1307m) 구간에서 실시한 탐방을 통해 백두대간에서 자라나는 식물들 생태를 파악하는 한편 자연은 파괴하기는 쉬워도 복원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남춘근(모세, 24, 건양대 2년 휴학 중)씨는 "2004년에 처음으로 백두대간에 와서 나무를 심었는데 5년 만에 다시 와 보니 나무가 아주 잘 자라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가톨릭 자연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에서 자라는 식생에 대한 식견이 넓어지고 생활 속에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습관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득규(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 차장) 신부는 "젊은이들이 자연에 들어와 그 소중함을 느끼고 하느님 창조신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실생활에서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습관을 변화시켜 나가면 자연환경을 보존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완영 명예기자 0espress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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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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