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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10주년 행사서 ‘최다 봉사자’ 감사패 받은 엄효정씨

말씀은 내 삶의 방향 이끄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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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10주년 행사서 ‘최다 봉사자’ 감사패 받은 엄효정씨
 


“성경 속 하느님의 말씀은 내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도구입니다.”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10주년을 맞아 최다 봉사자로 감사패를 받은 엄효정(노엘라·안양대리구 호계동본당)씨. 엄씨에게 ‘말씀 안에 사는 삶’은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이 됐다.

10년 전 주일학교 교사를 하려면 성서모임에 참가해야 한다는 말에 서울대교구 청년성서모임 창세기 연수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교구 성서모임에서는 3차 창세기 연수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돌이켜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흐르긴 흘렀네요. 그렇지만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감사패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10년 동안 청년성서모임과 함께 나이를 먹고 성숙해 지면서 점점 더 청년성서모임의 매력을 알게 됐다. 청년성서모임에 대한 자랑을 부탁하니 바로 대답이 쏟아져 나온다.

“청년성서모임은 청년시절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때밖에 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죠. 말씀 안에서 사는 나를 발견하는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될 겁니다.”

연수봉사에 참여하면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연수를 수료한 연수생이 다시 봉사자로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뿌듯해진단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적은 인원에 기틀이 잡히지 않아 받아들이는 재미 또한 느끼는 이들도 적었지만, 지금은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는 청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계속 봉사에 참여할 거예요. 본당에서도 그룹봉사를 하며 본당 청년들에게 ‘말씀 안에 사는 삶’을 전할 겁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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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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