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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깃들인 청년, 교구의 보물이죠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10동 감사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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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청년 성서부로 출발
2800여 명 연수ㆍ봉사자 배출
"성서는 삶 의지하는 버팀목"
 

 
▲ 10주년 기념미사에 함께한 청년들이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하고 있다.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담당 이건복 신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7일 교구청 강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만남의 잔치를 열었다.
 
 "와서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 25, 21)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역대 담당신부와 그룹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1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교회와 성경말씀을 멀리하는 청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들에게 손을 뻗어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을 수원교구의 가장 큰 자산이자 보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어린 아이를 데려온 부부 몇 쌍이 눈에 띄었다. 성서모임을 함께 하다가 결혼까지 한 그룹원들이었다.
 
 아내 김현주(바울라, 수원교구 구미동본당)씨와 함께 참석한 김세용(대건안드레아)씨는 "학문적 관심으로만 성경공부를 시작했는데 성서모임을 통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제 성서는 내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이건복 담당 신부는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활성화 되지 않으면 결코 교회가 활성화 될 수 없다"며 "많은 청년들이 여러분을 통해 하느님을 알게 되고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99년 청년사목을 담당하는 청년성서부로 출발한 청년성서모임은 2000년 초대 전합수(수원교구 오전동본당 주임) 담당 신부와 봉사자 2명, 연수자 9명이 첫 연수(창세기)를 시작한 이래로 9년간 창세기 32회, 탈출기 16회, 마르코 5회, 요한복음 1회 등 54회의 연수를 통해 2833명의 연수생과 731명의 연수 봉사자를 배출했다. 누리방 : http://cafe.daum.net/suwonybible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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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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