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은 16일 하날애(하늘사랑) 교재 연구팀 주관으로 2011년 요한복음 교리교재 연수를 열었다. 이날 연수는 각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청 5층 강의실 등 4개 회의실에서 나눠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2005년 마르코복음, 2006년 루카복음, 2008년 마태오복음에 이어 요한복음 교재를 발간하고, 교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맛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 복음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요한복음 알기’, ‘말씀을 통하여’, ‘와서 보아라’ 등 17개 주제를 4개 부분으로 나눠 각 강의실을 순회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파견미사에서 이건복 신부는 “예수님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전달시키고, 삶의 교육을 펼치기 위한 각 본당에 맞는 교재 연구가가 됐으면 한다”며 “끊임없는 준비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아가는 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