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2011 청년 사순 밤샘 피정

나를 돌아보고 하느님 만난 ‘은총의 밤’, 대리구 내 젊은이 120여 명 참석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수원교구 용인대리구는 9~10일 어농성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순 밤샘 피정을 마련했다.
대리구 내 젊은이 1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피정은 청년들의 영적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수원교구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학열 신부)는 9~10일 어농성지에서 ‘2011 용인대리구 청년 사순 밤샘 피정’을 가졌다.

이번 피정은 청년들이 사순시기를 보내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신앙을 다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리구내 본당 청년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피정은 친교 프로그램에 이어 떼제기도와 십자가 경배, 고해성사, 특강 및 그룹별 나눔, 찬양파견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대리구 차원에서 청년 밤샘 피정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피정에서는 안산대리구 김우정 신부 외 청년담당 7명의 신부가 면담을 겸한 고해성사를 집전, 청년들의 신앙적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청년들은 그룹토의를 통해 각자가 하느님을 믿게 된 때와 현재 신앙생활의 태도를 되짚어보고 묵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인용(안드레아) 용인대리구 청년 연합회장은 이날 피정 후 “밤샘 피정으로 마련된 덕분에 직장인 등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충분한 여유를 갖고 고해성사를 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찬양파견미사를 집전한 조남구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신부는 강론을 통해 “처음 시도하는 밤샘 피정이라 청년들이 많이 모일까 걱정을 했는데 계획이 100 달성되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며 너무 예뻐서 여러분들의 소망을 들어주시고 은총과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신부는 “사순시기엔 각종 유혹이 더욱 많아 이를 떨치기 위해 기도와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피정을 통해 각자 다짐한 것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4-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7. 4

시편 19장 11절
주님의 법규들은 금보다, 많은 순금보다 더욱 보배로우며,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