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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샬롬 우리 예수님」 출간

유아·부모 함께 보는 신앙교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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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유아부가 발간한 「샬롬 우리 예수님」 표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가 최근 교회 최초로 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톨릭 신앙교육서 「샬롬 우리 예수님」을 발간했다. 가톨릭 대표부 「샬롬 우리아가」에 이은 두번째 ‘샬롬’ 시리즈다.

「샬롬 우리 예수님」은 유아부가 통합 유아사목프로그램인 ‘아기예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한 신앙교육서다. 특히 유아뿐만이 아니라 부모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당 주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지면에 함께 담았다. 유아교육이 가정 안에서 부모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또 유아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존재인지, 또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구약 성경의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신약 위주의 내용을 교재에 담았다.

「샬롬 우리 예수님」은 크게 ‘전례와 성월 이야기’, ‘성경-예수님 이야기’,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전례와 성월 이야기’에는 대림·성탄·사순·부활 등 전례시기와 주님 세례축일·예수성심성월·순교자 성월 등 성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유아가 가톨릭 전례와 성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꾸몄다.

‘성경-예수님 이야기’에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 예수님과 자캐오,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는 예수님 등 신약 성경에 담긴 예수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에는 마더 데레사·성 김대건 안드레아·성 프란치스코 등 성인을 소개함으로써 유아들이 예수님의 존재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아에게 친숙한 마분지 재질의 부록을 첨가한 점도 눈에 띈다.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서 신앙교육서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박종수 신부는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또한 신앙교육은 자녀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부모들도 혼인성사 안에서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하겠다고 선서한 만큼 신앙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신앙교육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유아들을 위해 제작된 이 교리책이 부모와 자녀가 성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구입 www.catholicshop.or.kr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장터

문의 02-727-2111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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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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