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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 가톨릭학생회 "돈 보스코" 창립…회원 120명 가입

하느님이 주신 탈렌트로 기쁜소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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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차장 이승민 신부 등 사제단이 16일 서울예술대학 안산캠퍼스에서 가톨릭학생회 `돈 보스코` 창립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제대 뒤는 성가 반주를 맡은 F.O.G 밴드.
 

  서울예술대학 가톨릭학생회 `돈 보스코`가 16일 안산캠퍼스에서 창립미사를 봉헌하고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서가대연) 일원이 됐다.

 돈 보스코는 학내 성서모임에 참여하던 학생들이 주도해 3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왔다. 학생들 호응이 높아 이미 120여 명이 가입한 상태다. 여기에는 교직원 20여 명도 포함돼 있다. 서울예대는 총장ㆍ부총장은 물론 6개 부처 중 3개 처장이 가톨릭 신자일 정도로 교직원 복음화율이 높다. 학생회 이름`돈 보스코`는 학교 설립자 고(故) 유치진 선생의 세례명에서 따왔다.

 이날 미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참례해 창립을 축하했다. 미사 성가 반주는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실용음악과 졸업생 밴드 F.O.G가 맡았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던 학생과 교직원들은 박수를 치고 서로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F.O.G가 축하곡을 연주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흥을 이어갔다.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차장 이승민 신부는 "서울예대 학생들은 하느님이 주신 특별한 탈렌트를 갖고 있는 만큼, 각자 재능으로 `어떻게 하느님을 증거할까` 고민하며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염수정ㆍ조규만 주교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추기경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늘 친숙한 비유를 통해 진리를 쉽게 설명했다"며 "여러분도 예술적이고 창의적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해나가라"고 당부했다.

 돈 보스코는 정기미사, 서가대연 농활 외에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발휘해 가톨릭문화예술 심포지엄과 성탄작품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김은아 기자
eun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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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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