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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하느님 사랑 느꼈어요

서울대교구 청년성령쇄신봉사회, 성령 안의 새 생활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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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성령 안의 새 생활 피정에서 청년 봉사자들이 청소년들 어깨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고있다.
 
   서울대교구 청년성령쇄신봉사회(회장 김기영) `루하`는 5~7일 과천 성모 영보 피정의 집에서 `성령 안의 새 생활 피정`을 열어 청소년들이 성령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루하는 2003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 년에 두 차례 피정을 실시하고 있다. 피정은 서로 친해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제외하고 강의와 찬양, 기도,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부모에게 이끌려 온 아이들도 피정에 참가한 후 자발적으로 다시 찾기도 한다.

 학생들이 이 피정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분한 대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또래 친구들끼리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그룹대화와 청년 봉사자와 일대일로 하는 면담시간이 인기 있다. 청년 봉사자는 1년간 교육을 받아야 자격을 얻는다. 청소년들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던 속 얘기를 하고,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치유를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특별히 포옹, 손잡기 등 스킨십과 `사랑한다`는 표현의 반복을 통해 청소년들이 하느님 사랑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피정만의 장점이다.

 고3 수험생 안은별(요셉피나, 춘천교구 포천본당)양은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아 다시 참가했다"며 "진로를 결정하는 데 하느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피정팀장 박혜진(클라라, 장안평본당)씨는 "청년시기에 하느님을 체험하고, 변화된 삶을 살다보니 좀 더 일찍 하느님을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 청소년 피정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하느님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ceci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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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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