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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안본당 중고등부, 빈첸시오회에 100여만 원 기부

청소년들이 만든 ''사랑의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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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안본당 중고등부주일학교 학생들이 바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신부) 중고등부주일학교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매달 바자를 열어 한 푼 두 푼 모은 10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본당 빈첸시오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1학기를 시작하면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매달 한 차례 바자를 열었다. 학생들은 액세서리나 옷과 같은 애장품을 성당으로 가져와 바자를 열었고, 신자들은 학생들의 뜻을 기특해하며 물품을 샀다.

 학생들은 성당 지하 강당에 사랑나눔 온도계를 설치, 매달 쌓여가는 기부금을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고 선행의 기쁨을 나눴다. 13일에는 `꽃들에게 희망을`을 마무리하는 바자를 열어 신자들을 초대했다.

 이날 바자에서는 물품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과 차까지 판매했다. 또 한 해 동안 바자에 참여해 준 신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율동과 노래, 장기자랑까지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일학교 박다솜(효주 아녜스) 교감은 "하안본당 학생들의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된다면 모두가 기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선행 활동에 큰 힘이 돼 준 신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choi@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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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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