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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청주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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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교구장 장봉훈(왼쪽에서 여섯 번째) 주교가 교구 사제단 및 교회 안팎 귀빈들, 청소년들과 함께 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
 

   청주본당의 옛 터전이 교구 청소년사목의 못자리가 됐다. 1932년 설립돼 30년간 청주 지역 복음화를 이끈 청주의 첫 본당인 청주(훗날 북문로)본당 터가 교구 청소년사목의 전당이 될 가톨릭청소년센터로 거듭난 것.

 교구는 청주시 북문로3가 42 옛 청주본당과 옛 교구청 및 주교관, 청주 가톨릭회관터에 `청주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를 신축하고, 11월 26일 새 센터 강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센터 축복식 및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축복식에는 메리놀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 교구 총대리 이범현 신부 등 교구 안팎 사제단 50여 명과 홍재형(민주당) 국회부의장과 노영민(바오로)ㆍ오제세(요셉, 이상 민주당) 의원 등 교회 안팎 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는 교구 시노드 후속 교구장 사목교서 「주님과 함께 `이웃으로 세계로`(마태 28,19-20)」를 실천하고자 세워진 청소년 사목 공간이자 문화센터, 청소년본당이다. 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들의 활동공간이자 신자 재교육 공간이기도 하다.

    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청소년들이 한 생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데 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대지 5524㎡(1671.01평)에 건축연면적 1874.31㎡(869.5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평면으로 보자면 ㄴ자 형태로 50억 원이 들었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청소년 동아리방(6개실)과 교구 청소년국 통합사무실, 커피숍 등이, 지상 2층엔 강당과 강의실(4개), 교구 활동단체 사무실(4개) 등이, 3층엔 교구 청소년사목 사제관이 들어섰다. 설계는 (주)건축사무소 모람(대표 허준구)이, 시공은 합자회사 대양산업개발(대표 양승구)이 맡았다.

 센터를 이용하는 박승규(임마누엘, 18)군은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구 청소년들이 모두 멋진 추억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청소년국장 김종강 신부도 "교구 청소년들이 미래에 저당잡히지 않고 오늘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청소년센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안배해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교구장 주교님과 교구 사제단, 그리고 센터가 세워지기까지 뒤에서 기도로,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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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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