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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무지개장학재단, 청소년 24명 장학금 전달

장애 딛고 꿈 향해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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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호 주교가 장애학생이나 장애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나서 자세한 가정 사정을 묻고 있다.
 
 
   (재)무지개장학재단(이사장 이병호 주교)은 2월 25일 전북 전주시 남노송동 교구청 4층 강당에서 2012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면학에 힘쓰는 학생들 24명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교구 사회사목국(국장 김봉술 신부)이 주관하는 재단 운영위원회 선정 과정을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김승희(안젤라, 군산대)씨 등 모두 24명으로, 이들에게는 모두 3400여만 원이 수여됐다. 고교생에는 70만 원씩, 대학생에게는 타 장학금 수령액을 제외하고 실제로 납부해야 하는 등록금 가운데서 200만 원을 최고 한도로 지원한다.

 장학재단 설립자인 지정환 신부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남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성공할 수 있다"며 "이것이 모아져 무지개 장학재단의 오케스트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지개장학금은 지난 2002년 호암상을 수상한 지정환 신부가 당시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출연하고 2007년에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6년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 임실치즈협동조합에서 매달 100만 원, 지정환 임실치즈피자에서 매달 200만 원을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에 함께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교구 내 각 본당과 단체, 개신교, 불교, 사회복지기관, 개인 추천을 받아 장애 학생이나 장애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김한종 명예기자 khj@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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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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