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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만남의 잔치

말씀 안에서 하나된 감동, 일상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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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4일 서울 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만남의 잔치에서 율동과 함께 성가를 부르고 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청년성서모임 청년들이 4일 서울 논현동성당에서 겨울연수를 마무리하는 만남의 잔치를 열었다.

 만남의 잔치는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3박 4일간의 연수를 수료한 사람들을 위한 잔치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청년성서모임은 이번 겨울에 6차에 걸쳐 98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잔치에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조규만 주교와 각 차수 연수 담당 사제들도 참석했다.

 조 주교는 본당과 대학 등에서 성서그룹 공부를 처음 지도한 봉사자 66명에게 `말씀의 봉사자` 배지를 수여하고, 청년 170여 명을 새 대표 봉사자로 임명했다.

 조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에서 "나 자신과 하느님, 이웃을 위해 늘 기도하며 주체적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멋진 신앙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성전을 가득 메운 1500여 명의 청년과 사제단은 성가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고, 연수 동영상을 관람하며 연수 당시 느낀 하느님의 사랑을 되새겼다.

 성서모임 대표 박정하(바오로)씨는 "일상에서 좌절할 때마다 말씀으로 하나 되었던 연수의 감동과 연수 당시 받은 주님 은총을 기억하며 다시 일어서자"고 말했다.

 홍인식 신부에 이어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을 새로 맡은 유인창 신부는 "이렇게 많은 청년과 한 자리에서 신앙의 열정을 나눈 것은 처음이라 무척 뜻깊다"며 "늘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며 말씀 안에서 주님 은총의 기쁨을 나누자"고 말했다.

 1972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기도 모임에서 시작한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은 현재 130여 개 본당과 30여 개 대학에서 창세기ㆍ탈출기ㆍ마르코ㆍ요한 등을 공부하고 있다. 한 학기 그룹공부를 마치면 방학동안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복음 말씀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성서모임은 이번 여름에 연수 500차를 맞는다. 문의 : 02-764-6452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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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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