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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학생들이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LP학부대학은 교양교육뿐 아니라 봉사활동 등 인성 관련 교육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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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가 학생들의 인성과 영성 고취를 위해 통합교양관리기관 ELP학부대학(학장 조정환 신부)을 신설했다.
ELP학부대학은 학사지원팀이 관할하던 교양교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국내 봉사활동, 해외 봉사단 파견 등 인성 관련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대학은 그동안 제각기 운영돼 온 여러 교양 과목을 가톨릭 이념에 맞춘 통합교육으로 실시함으로써 영성적이고 인성적 측면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교양필수과목에서 문ㆍ이과 전공을 넘어 공통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지식융합교양 부문과 고전독서 부문을 신설해 철학적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봉사 교과목인 `베나생`을 운영해 올해 입학생부터는 30시간의 의무 봉사활동을 학교가 지정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수행해야 한다.
학장 조정환 신부는 "ELP학부대학의 목표는 이성ㆍ인성ㆍ영성이 조화된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