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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노 신부의 치유의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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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서울 수유동본당에서 만났던 신자들과 20년 만에 성지순례를 떠난 김평만 신부. 그 인연만큼이나 특별했던 순례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함께 이탈리아 성지순례를 가 보고 싶다는 신자들의 제안에 7년 만에 성사된 여정에는 과거 수유동본당 주일학교 교사, 본당 청소년 분과장이었던 부부, 청소년사목을 담당했던 수녀님 등 총 24명이 함께했다. 코스는 김 신부가 과거 유학 시절 가 본 곳 중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장소를 선택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숨겨진 절경들도 순례 코스에 포함됐다.

11일간 이어진 순례단의 여정을 엮은 「유스티노 신부의 치유의 순례」에는 로마의 위대함, 교회의 위대함, 그리고 하느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평만 신부는 “20년 간 인연을 맺어 온 분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서 축복이었다”며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많은 성인들이 남긴 삶의 향기와 발자취를 느끼며 시공을 넘은 깊은 위안과 치유의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책을 통해 밝힌다.

한편 책에서 발생되는 인세 및 1000권에 대한 수익금은 EH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자활센터’(가칭) 건립에 기부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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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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