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조정숙(율리아) 작가가 ‘빛, 떠오르다’를 주제로 ‘순명을 만나다’ 시리즈 다섯 번째 전시를 연다. 조 작가는 예수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를 맞아 성탄 전에 떠오르는 빛(예수님)을 미리 느껴 보자는 의미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12월 16~22일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 1층 드망즈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모성을 형상화한 도자 조형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표정이 있는 것도 있고 좀 더 단순화시킨 작품들도 있다. 조 작가는 “순명은 성모님의 생애”라며 “모성의 본질을 성모님에게서 찾아 성모자상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