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선(마리안나) 작가는 12월 16~22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는 ‘묵상’이다. 주로 종교적 영감과 개념을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한 아크릴화로, 여러 색과 선이 겹쳐 있으면서도 주제와 맞닿은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조 작가는 “제 작업은 구체적 이미지보다 내면세계와 관계성을 탐구하는 추상세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작품 속에 구현된 제 기도와 성찰의 시간에 공감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