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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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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끝으로 발간이 중단됐던 미래사목연구소의 대림 묵상집이 제2대 미래사목연구소장으로 부임한 김상인 신부에 의해 2020년에 새롭게 집필됐다. “이번 대림 묵상집은 주님의 성탄을 더욱더 기쁘고 충실히 준비하도록 마련했다”고 밝힌 김상인 신부는 27일간 복음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서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묵상집을 엮었다.

김상인 신부는 이번 대림시기에 ‘당신의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이사 63,16)’라는 주제를 가지고 묵상했다. “이 주제로 묵상을 하면서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 속에 드러난 그분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강하게 체험했다”고 전한 김 신부는 우리를 구원하시려 손을 내미시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할 수 있도록 각각의 복음 말씀에 맞는 해설을 덧붙였다.

책은 복음 해설과 함께 매일의 묵상 주제를 제공해 능동적으로 묵상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묵상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함께 바치면서 주님께 온전히 마음을 봉헌할 수 있도록 기도 부분도 보강했다. 특히 김 신부는 묵상과 기도를 마친 뒤 말씀들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오늘 하루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기’, ‘어려움을 겪는 형제들에게 위로의 말 전하기’,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해성사 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도 덧붙였다.

김 신부는 “특히 개인묵상과 실천한 사항을 묵상집에 기록한다면 이 묵상집은 여러분에게 하나밖에 없는 좋은 선물로 간직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을 느끼고 주님 말씀의 은총을 얻는 데 이 묵상집이 작은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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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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