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스테인드글라스 전공생 및 교수·졸업생 등이 그룹전 ‘Lux-Ama et Labora’(빛-사랑하고 일하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20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작품들은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다양한 표현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빛을 주제로 하고 협업이 필수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전시 제목은 ‘Lux - Ama et Labora로 했다. 전시명 ‘Ama et Labora’(사랑하고 일하라)는 베네딕도수도회의 이념인 ‘Ora et Labora’(기도하고 일하라)에서 착안한 것으로,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작업 철학을 담고 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교수이자 인천가톨릭대학교 부설 스테인드글라스연구소장 정수경(가타리나) 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감성원(라파엘) 겸임교수, 윤주연(엘리사벳) 연구원, 배진희(마리스텔라) 연구원, 임상만 신부(서울 상도동본당 주임) 등 작가 8인이 참여한다.
2월 3~8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