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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조각가 김혜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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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혜진(아가타) 작가가 ‘지나간 미래와 꿈’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서울예고와 이탈리아 피렌체국립미술원 조소과·시각예술 및 멀티미디어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현재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지금보다 나은 삶이었을지 지금만 못한 삶이었을지. 혹은 전혀 다른 삶이었을지,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랐을지 궁금할 때가 있지만 어찌됐든 이미 지나간 과거 속의 미래다. 돌을 깎다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 돌로 다른 형태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저 부분을 다르게 깎았더라면 어땠을까. 한 번 깎은 부분은 되돌릴 수 없으니 그 돌의 지나간 미래일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도 잠시, 지금은 현재의 미래가 있고 현재의 꿈이 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이고 실현 가능한 꿈이다. 그런 현재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2월 3~8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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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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