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미술가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허민자(율리아나·제주대 명예교수) 작가의 도예전 ‘영원을 담다’가 3월 18일까지 제주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따뜻한 가슴과 사랑을 표현한 조형작품 15점과 평면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허 작가는 “3월은 가톨릭 신자들이 주님의 수난을 되새기며, 십자가의 사랑을 통하여 부활을 기다리는 때”라며 “예술로써 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