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칠보 공예 작가들이 ‘자연 속의 사계’를 주제로 한 합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선화(로사) 등 한국 작가 14명의 작품 70여 점과 대만 가톨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인 첸쿠오젠(Chen Kuo Jen) 등 대만 작가 11명의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아름다움을 칠보 공예를 통해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3월 16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3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