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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더 크로스 성물갤러리 부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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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The Cross) 성물 갤러리(관장 홍수원)가 5번째 부활 전시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을 연다.

2015년부터 매년 기부를 위한 성물 전시를 해 온 서울 삼성동 갤러리 보고재는 지난해 12월 더 크로스 성물갤러리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상징인 십자가를 주제로 ‘세상에 하나뿐인 성물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김유리(율리아), 김재윤(토마스 모어), 박은총(아우구스티노), 홍수원(젬마)씨 등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수익금은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그룹홈 ‘아녜스의 집’ 아동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4월 6~17일(주일 제외) 월~금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1시~오후 3시 전시한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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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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