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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루치아 수녀의 회고록, 파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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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수녀의 회고록, 파티마」는 성모님의 발현을 체험한 세 아이들 가운데 루치아가 훗날 수녀가 돼 주교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체험을 편지로 고백한 회고록이다. 루치아 수녀는 성모님의 발현을 비롯해 함께 성모님을 만났던 두 사촌과 겪었던 일들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가톨릭출판사는 1987년 초판 발행한 「루치아 수녀의 회고록, 파티마」를 개정해 펴냈다. 10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파티마의 성모 발현을 신자들에게 더 쉽고 생생하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대한 번역 투를 없애고, 당시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정했으며 대화체도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다듬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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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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