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
‘꽃은 최선을 다해 기뻐하려고, 즐거워지려고 한다. 아름다운 순간이 지나 시들어버리면 아무도 자신을 좋아해 주지 않을 테니까.’
청소년문화공간JU역촌동(관장 피승윤 신부, 이하 JU역촌동)이 개최한 ‘여섯 번째 학교 밖 청소년 사진일기’에 나온 학교 밖 청소년의 사진 설명이다.
JU역촌동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정순택 주교)가 운영하는 열린 청소년 공간이며, 서울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서울형 대안교육기관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9월 29일~10월 4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