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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메르씨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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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의 칭얼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 아이들을 씻기고 아침밥 먹이느라 정신없는 아침. 둘째와 셋째는 초등학교에 넷째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와 청소하고 한 잔 커피로 숨을 돌린다. 일간지 기자, 방송국 코디네이터, 번역가, 우버 기사에서 전업주부를 선언한 아빠 정상필(루도비코)씨의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번아웃을 겪지 않았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프랑스식 육아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곧바로 주지 않고 기다리도록 하는, 부모의 뜻을 따르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게 슬기로운 처신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프랑스식 육아를 10년 넘게 해온 정씨는 “‘엄마를 만드는 것은 아이’라는 프랑스 아동심리학자의 말처럼 아이들 덕에 이만큼 어른이 됐다”고도 말한다. 「메르씨 빠빠!」에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육아 내공을 쌓아가는 아빠의 일상이 담겨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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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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