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박힌 그리스도의 발을 통해 구원을 생각해보도록 이끄는 전시가 열린다.
윤경호(요셉) 작가는 ‘찬란한 가시밭길을 희망으로 내딛다’를 주제로 고통받는 그리스도부터 부활한 모습들을 형상화한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윤 작가는 “우리의 수많은 좌절은 아픈 그분의 발을 닮았지만, 마침내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영광의 신비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전시는 10월 20~25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