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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혼자서 뜰을 거니시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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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 김민수 신부) 연구위원이자 가톨릭평론 편집위원인 방영미(데레사)씨가 펴낸 어른을 위한 성경동화다. 구약의 인물과 사건 중 서른 편을 뽑아 동화로 엮은 책은 ‘에녹을 좋아하신 하느님’, ‘쓰디쓴 진실과 달콤한 거짓’,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3부로 구성됐다.

책 속 인물들은 완벽하고 거룩한 삶을 살지 않는다. 어리석고 무지하고 탐욕스럽고, 번번이 실수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나만 허술하고, 나약하고 억울한 게 아니다’라는 공감의 말을 전한다. 방씨는 “태초부터 불량스러운 인간들이 엉성하게 모여서 만든 미숙한 세계, 그래서 하느님 없이는 버티기 힘든 이상하고 신비스러운 세계, 저는 그런 성경의 이야기를 동화로 옮겨 담았다”며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이 성경의 세계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다”라고 전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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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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