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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관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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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다. 따라서 기도를 할 때는 하느님을 향한 영혼의 시선이 동반돼야 한다. 하지만 하느님과 관계 맺기가 낯선 현대인들에게는 제대로 기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구원의 마리헬레나(강수경) 수녀는 기도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기도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기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 거둠기도로 하는 관상, 무화(無化)에 이르는 봉헌, 분심 없는 기도 등 하느님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별히 이 책은 성녀 데레사의 가르침인 거둠 기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거둠이라 일컬음은 영혼이 제 모든 능력을 거두어 들여 자기의 안으로 들어가 주님과 같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데레사 성녀. 보고 맛보고 냄새를 맡고 만지고 들을 수 있는 오관(五官)을 떠나 숨어계신 하느님을 마음의 눈으로 찾아가도록 돕는 거둠 기도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구원의 마리헬레나 수녀는 “데레사 성녀의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참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기쁨에 충만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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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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