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것 같다. 신비롭다. 아름답다.”
서울 와룡동 돈화문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는 선종훈(프라 안젤리코) 작가의 작품에 대한 비평들이다.
아름다움은 선 작가의 화두다. 그러면서 그는 회화의 고전적 숙제를 다시 묻는다. 아름다움, 성스러움, 숭고함 그리고 저 너머의 세계를 찾는다.
특히 그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선 작가는 “아름답고 숭고한 여인들을 통해 성모님의 마음을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쉰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관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