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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작가 개인전… 14C 비잔틴 시대의 이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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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비잔틴 시대의 이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 전시회에서 이단아(가타리나) 작가는 14세기 비잔틴 시대의 이콘을 기본으로 1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5년간 그리스 아테네대학에서 익힌 전통 비잔틴 이콘이다.

대표작 ‘부활’에는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신성한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표정에서 역동성과 결단, 굳은 의지가 드러난다. 예수님 발 아래 있는 부서진 지옥문, 열쇠 등은 지옥에 붙잡혀 있던 이들을 해방시켰음을 상징한다.

이 작가는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이콘의 영적 메시지를 읽어내기를 바란다”며 “그 방법은 이콘 작가의 시선으로, 우리 각자 내면의 시선으로, 그리고 하느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은 의정부교구 한님성서연구소 거룩한 독서경당 제단에 예수님 생애 축일 이콘으로 봉헌된다.
12월 15~20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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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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