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조각가이자 화가 고(故) 김종영(프란치스코·1915∼1982) 선생의 풍경화 작품들이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동네풍경: 김종영이 사랑한 풍경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작들은 김종영 선생이 1963년 서울 삼선교로 이사한 후 마주쳤던 집 주변 동네의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다.
미술관은 “김종영 선생이 마주했던 풍경들이 어떻게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됐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