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누리평화운동/335쪽/비매품/서해인쇄문화
서해 최전방 분단의 상징 교동도에 거주하는 실향민 어르신들의 증언록 「격강천리라더니2」가 나왔다.
(사)우리누리평화운동(대표 김영애 데레사)과 교동실향민동우회가 펴낸 이 책은 6·25 전쟁이 끝나면 고향에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황해도에서 교동도로 피난했다가 휴전선이 세워지며 실향민이 된 50명의 구두 증언을 채록했다. 책과 함께 증언 동영상도 제작해 자료화했다. 첫 번째 책 「격강천리라더니1」은 대통령기록관에 등재돼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