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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실로암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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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 「출발직전」으로 등단,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며 시조시인으로 활동해 온 김춘호(프란치스코)씨의 두 번째 시집이다. 어린 시절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고 일흔이 넘어 남은 눈의 시력마저 잃게 된 김춘호 시인.

이후 각막 이식으로 새 삶을 찾게 된 시인은 어둠의 순간에도 하느님을 따르며 빛을 소망했던 순간들을 시에 담았다. 실로암 호수는 성경에 등장하는 호수로, 눈을 씻으면 잃었던 시력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이 숨은 곳이다. 표제작인 ‘실로암 호숫가’는 앞이 보이지 않는 깊은 절망, 그 가운데서도 버리지 않았던 희망을 향한 간절한 여정이 담겨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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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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