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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중세 여성철학자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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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 일어난 여러 변혁 가운데 하나로 여성철학자들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중세 대표 여성철학자들은 부드러운 철학과 뜨거운 신앙을 통해 영성적 활동에 집중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신창석(토마스 아퀴나스) 교수가 최근 발표한 「중세 여성철학자 트리오」에서 여성 저술가로서는 최초로 스콜라철학 작품 대부분을 후대에 남긴 성녀 힐데가르트(1098~1179), 예수성심에 대한 공경과 영성을 통해 ‘예수성심의 신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녀 제르트루다(1256~1302), 억압받던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한 여성 지도자로 주목받는 엘로이즈(1095경~1164경)의 활동을 조명했다.

신 교수는 세 명의 여성철학자들이 영성의 지평에서 하느님의 절대적 현실성을 직시하고자 했으며, 예언적 현시와 내밀한 체험을 통해 ‘여성신비주의’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갔다고 설명한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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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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