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수난과 인류 구원을 상징하는 십자가. 오랫동안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십자가 제작에 몰두해 온 임정열(마리아) 작가의 십자가전이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물감, 흙, 금속, 염색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십자가 135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나의 십자가 작업은 기도”라며 “고통 속에서도 축복의 싹을 피우려는 순례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