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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 Here’ 열 번째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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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예술가 5인이 모인 그룹 ‘Now & Here’(회장 김영수 스콜라스티카)가 열 번째 정기전을 펼친다. 그룹 ‘Now & Here’는 2003년 신앙을 예술로 승화하는 삶을 살기 위해 창립한 모임으로, 2002년 당시 서울 보문동 가톨릭미술아카데미에서 만난 김영수 회장과 강구옥(제르트루다)·나광숙(프란치스카)·신인덕(엘리사벳) 작가, 김경옥 작가(개신교)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창립 당해 첫 전시를 열었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며 이듬해부터 2년에 한 번씩 전시를 마련하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는 아홉 번째 정기전이자 특별전으로 초대 작가 10명과 함께하는 나눔 전시를 연 후, 의료 봉사를 펼치는 라파엘클리닉에 작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로 전시를 연기한 Now & Here는 올해 4년 만에 정기전을 진행한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회원들이 코로나19를 견디며 작업해 온 소묘, 이콘, 판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음을 표현한 ‘God Bless You’, 자연에 대한 하느님의 은총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남을 나타낸 ‘5월’, 해맞이와 관련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녹인 ‘해맞이 상념’ 등 약 20점이다.

김영수 회장은 “관객이 작품을 보는 동안 일상의 편안함을 느끼고 작가와 교감하며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열정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사라지면 다시 한번 나눔 전시도 기획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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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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