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합창단(지휘 마놀로 까닌, 대표 겸 음악 감독 게랄드 비어트 교수)이 창단 525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1498년 설립된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 악단 명성을 그대로 이어 오고 있는 세계 최고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소년들은 위로와 치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월 29일 오후 4시 열리는 음악회에서 소년들은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넬라 판타지아’ 등 20여 곡을 노래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빈 소년합창단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고객 지원 센터(051-607-6000)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